안동 100배 즐기기!

안동은 서울보다 크다? (O)
서울의 2.6배로 무척 넓습니다.

안동의 면적은 1,591km²로 동서로 약 50km, 남북으로 약 60km에 달합니다.
이는 서울의 2.6배, 제주도의 86%에 해당하는 크기입니다.

천년 역사의 도시 안동
320여 개의 문화재가 존재합니다.

안동(320개)에는 경주(325개)와 비슷한 수준의 국가 및 도 지정 문화재가 있습니다.
경주가 천년 신라의 역사를 간직하고 있다면, 안동은 고려부터 근대까지의 천년 역사를 담은 지붕 없는 박물관입니다.

관광지가 넓게 분포된 안동 
이동에 걸리는 시간을 꼭 고려해야 합니다.

관광지들은 시내를 중심으로 방사형으로 약 20~30km 거리에 위치하고 있습니다.
따라서 도보로 이동하기는 불가능하고 자전거로 이동하기도 쉽지 않습니다.
대중교통 운행 횟수 역시 적고, 관광지 간 연계가 어렵습니다.

대중교통을 이용하면 이동시간이 길기 때문에 시내에서 출발하여 관광지 1개소를 들리고 다시 시내로 돌아오는 식의 동선을 짜게 됩니다.
예를 들어 '오전(도산서원)-점심(시내)-오후(하회마을)-저녁(시내)'와 같은 일정이 가능합니다.

안동 여행을 생각할 때는 필히 이동 수단과 시간을 고려해야 합니다.
제주도를 하루 만에 대중교통을 이용해 여행하지 않듯, 제주도의 9할에 가까운 안동을 대중교통으로 하루에 다 보겠다는 생각은 피해야 합니다.